본문바로가기

커뮤니티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보세요~

수다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고 인생이란~ ㅋㅋ

2025-09-08  15:19

1

2

공유하기share

KakaoTalk_20250908_150024969.jpg

 

 

아이들 학교 보내 놓고

설거지하고 거북이 밥 챙겨주고 주식 시장 돌아가는 것 좀 보는데 급 다운되는 기분!

(주식 때문에 그런건 아니고요 ㅎㅎ 진짜 아닌....가? ㅋㅋㅋ)

 

오늘은 베란다 햇살이 좋아 거북이 일광욕 시켜주고

노는 모습 한참 지켜보다가

(거북이 노는 모습 보는게 저의 힐링타임이기도 해요)

 

뭔가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미루고 있는 듯한 이 느낌이 싫어서

숙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봅니다.

 

 

 

KakaoTalk_20250908_145732682.jpg

 

 

냉동생지 구워서 아이들 간식 만들었어요.

 

냉동실에 냉동생지 볼 때 마다 구워야 하는데.. 냉동실 좀 비워야 하는데..

미루던 일 드디어 했네요.

 

달달하니 커피랑 먹으니 꿀맛이에요.

(조만간 제품 소개랑 만드는 방법 글 올려볼게요^^)

 

둘째 아이가 몇달전부터 요청했던 통신요금제 변경

미성년자라 요금제 변경하려면 복잡한 서류 필요할까봐 미루던 일인데..

전화 한통하니 바로 해주더라고요;

이런줄 알았으면 진즉 바꿔주는건데.. 아이에게 괜히 미안~~

 

사실 제 맘을 불편하게 하는 일이 하나 있어요.

저는 알지요. 그것 때문이라는 것..

 

생각해보면 참 별것 아닌 일이다. 할 일들인데

왜 저는 그런 사소한 일에 집착하게 되고 힘이 들까요 ㅠㅠ

나의 예민함이 날 불편하게 해서 싫으네요.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건데

나이들수록 만사에 예민함이 더해지는 것 같아 오늘은 좀 다운되네요.

 

이럴땐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걸으면 좀 나아질텐데

집순이는 집에 콕 박혀 있네요 ㅠㅠ

 

그래도 이 기분 덕분에 밀어뒀던 일 서너가지를 단숨에 해결했네요. 

 

곧 아이들 올 시간 이네요.

 

중딩 사춘기 남자 아이들 인데 자세히 뜯어보면

(자세히 뜯어봐야 해요.. 아주... 자....세.......히..... ㅋㅋ)

둘다 아직 아기 같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집에 오면 웃는 얼굴로 맞아줘야 겠어요^^ 

 

제가 만들어 놓은 간식 먹으며

맛있다고 엄지척 해주면 좋겠네요.

 

p.s. 다른분들은 기분이 다운될 때 어떻게 푸세요?

저는 가만 생각해 보니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ㅠ

코멘트

comment 댓글 총 1

  • 유니마미
  • 전 책보고 일하고 (일을 즐기는 스타일) 사람들 만나면 기분 나아져요:) 활력소가 되는거 같습니다. 집에선 정리를 하고 기록을 하면 또 나아지고요. 좋은 명언과 배우고 싶은 분들 유튜브,인스타 잠깐씩 봐요. 덕담듣고 힘을 얻는거 같아요. 저도 예민하다 느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명륜스님이 명약였어요^^

    2025/09/08 19:56

  • 혀니화니
  • 우와~ 멋지네요! 집 정리도 하고 명언도 듣고 마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겠어요^^ ㅎㅎ

    2025/09/11 10:00

1
댓글입력
전,후 글목록
이전글 보드게임모임
다음글 지난달에 했던 정부지원 영화 6천원 할인 선착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