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쁜 엄마의 양심 고백(?)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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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소울메이트 |
등록일 | 2025-04-21 |
조회수 | 28 |
어제 저녁에 밥을 엄청 먹고 배가 불러서 씩씩대고 있다가 치운 후 또 게으름증이 와서 뒹굴 뒹굴 하면서 TV보다가 신랑이랑 살짝 다툼했어요 짜증이나 산책 겸 바람쐬러 혼자 9시쯤 나가버렸죠 직장인이고 컨디션은 안 좋고 나이는 먹고 여기저기 아프고 또 이런 저런 생각하며서...ㅋ 혼자 걷다가 그 시간까지 공부하느라 못 들어온 큰 애도 생각나고 내일 아침 밥을 안해 놓은게 생각났는데.... 밥하기가 또 싫은거 있죠.. ㅠㅠ 밥은 먹여서 보내야 하는데 불량엄마가 밥하기 싫으니..ㅠㅠ 편의점에 들러 xl 삼각김밥 2개 챙겨서 돌아왔어요 나는 안 먹어도 애들은 아침 먹여야겠다는 생각에 그래도 신랑꺼는 안사고 ㅋㅋ 나름 양심상 애들꺼 챙겨오기는 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전자렌지에 삼각김밥만 데워서 먹이고 학교를 보냈네요 편하게 쉬고 아침을 보내고 나니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저녁에는 엄마표 김밥 만들어서 먹여볼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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