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트레스 받는 날 당충전 하기 좋은 태국 밀크티 한잔 마셔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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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혀니화니 |
등록일 | 2025-04-24 |
조회수 | 34 |
태국 밀크티 타이티 드셔보셨어요?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받은 인스턴트 태국 밀크티 인데요. 여름에는 아이스로 즐길 수 있고 그 외 계절에는 따뜻하게 핫으로 즐기기 좋아요! 음료 빛깔이 주황빛이라 처음에는 살짝 낯선 느낌이 있었는데 먹다보니 금새 익숙해지고 달달한 맛이 아주 매력입니다.
평소에 아껴 두었던 것인데 오늘은 아침부터 달달한 차가 땡겨서 꺼내 보았네요^^
아이들 시험기간이 되니 제 스트레스지수가 뿜뿜~ 솟아 오르네요.
이럴땐 달달한 당충전 만빵 해 놓아야 아이들 학교 다녀왔을 때 부드러운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지요. ㅋㅋㅋ
타이티 맛있게 먹는 법 1. 한 포(20g) 분말을 컵에 붓습니다. 2. 약 200ml의 뜨거운 물 또는 찬물(물+얼음)을 넣어 잘 섞습니다. * 찬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뜨거운물을 약간 넣어 녹인 후 얼음을 넣으시는 것이 좋아요. * 기호에 따라 우유를 추가하셔도 좋아요.
태국 밀크티 타이티는 달콤하고 진한 홍차 향과 부드러운 크리머 맛이 조화를 이루는데요.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은은한 향이 느껴지고 주황색의 색감이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랍니다.
오늘 드디어 아이들 시험이 끝나요.
시험 망쳤다고 인생 큰일 나는 것 아닌데 괜찮아.. 괜찮아.. 저 스스로 다독여 봅니다.
참고로 아이들은 시험 못봐도 별스럽지 않습니다. 제 마음에 돌덩이만 점점 커질뿐... ㅠㅠ
시험기간인데 왜 공부를 안하냐? 공부는 안하면서 머리가 안좋다고? 학생의 본분이 대체 뭐냐? 벼락치기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아니냐? 시험보는 날 아침부터 휴대폰이 왠말이냐? 시험공부 하라니 친구랑 수다떨고 있냐? 엄마 라떼는 말이다~
아아!! 하고 싶은 말이 넘나 많지만 사춘기 아이들과 싸움하고 싶지 않아 꾹꾹 눌러 여기에 써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화병날것 같아요. ㅠㅠ 살려주세요~~
글쓰다 보니 또 슬금 슬금 가슴속에서 뭔가가 꾸물 꾸물 올라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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